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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1. 10대처럼 들어라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2,474회       작성일 : 2016-05-19 17:14  
-책소개


저자는 2012년부터 전국을 누비며 ‘대중음악감상’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10대에게서 ‘추천 음악’을 수집해 왔다. 그가 수집한 추천 음악을 매개로 꼭 알아야 할 대중음악 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무엇보다 현장 에피소드가 생생해서 당장 10대와 대화를 나누기에 활용할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또한 리듬을 타는 법이니 박수 치는 법이니 “덩기덕 쿵 더러러러 쿵 기덕 쿵딱” 하며 장단을 타고 노는 요령 등 누구도 속 시원히 설명해 주지 않았던, 음악을 제대로 즐기는 법 요모조모를 담았다. 이어 QR코드를 쿡 찍으면 바로 실제 공연장으로 혹은 뮤직비디오로 안내한다.

책에 녹아있는 10대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즐기는 음악에 귀를 기울여 이를 소재로 대화를 끌어낸다면, 세대 간에 막힌 벽은 쉽게 허물어질 것이다. 교사라면 학생이 관심을 두는 대중음악을 매개로 상담하고 관점을 넓히는 수업으로 응용할 수 있게, 부모에게는 닫힌 자녀의 마음을 두드리는 데 활용할 수 있게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10대와 통하는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추천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문화예술교육 안내서. 저자는 2012년부터 ‘대중음악감상’ 수업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서 ‘10대의 추천 음악’을 수집해 오고 있다. 책에는 추천 음악을 매개로 꼭 알아야 할 대중음악 상식과 현장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10대는 물론, 당장 10대에게 말 걸기를 원하는 어른들이 참고할 만한 요소가 풍부하다.

송경영 (서울 신림중학교 국어 교사) 



: 이 책은 소박하지만 소중하게 갈무리한 선물 같다. 교사라면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인성교육, 상담활동, 학급활동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얼마든지 녹여낼 수 있겠다. 청소년을 둔 부모나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가는 어른이라면 이 책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을 배워갈 수도 있겠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이어폰을 끼고 음악만 듣고 있는 10대를 만나면 “yo! yo! 네가 듣고 있는 음악이 궁금해. 나에게도 들려줄 수 있겠니?” 이렇게 다가가고 싶어질 것 같다.

김현아 (여행학교 ‘로드 스꼴라’ 대표 교사) 




: 한 청년이 있었다. 랩을 하고 춤을 추고 상처 입은 코끼리를 쓰다듬고 글을 쓰고 여행을 하던. 언제부터인가 그의 주위로 옹기종기 아이들이 모여든다. 학교와 교도소 공연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블루스와 재즈 힙합과 가요가 어우러지고, 아프리카와 유럽과 아시아를 종횡무진 누비며 그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춘다. 좌절과 모멸과 역경을 극복했던 인류의 노래를 부르며 그들은 희망과 우정과 연대의 노래를 만들어낸다. 가르치려 하지 않지만 배움이 꽃피는 교실, 그 한가운데 박하재홍이 있다. 깊고 넓어졌지만, 여전히 춤추고 노래하는.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 



: 보고 싶은 것만 “구경”하는 어른이 아니라 잘 들어주고 존중하면서 “관찰”하는 어른이 되려면 이 책을 가슴과 발로 읽어야 한다. 자유학기제다 진로직업체험이다 창의 인성이다 독서력이다 하는 프로그램은 산더미처럼 쌓여가지만, 관건은 10대 한명 한명과 만나는 박하재홍 같은 어른이다.
 
-출처-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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