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저희 쉼터 청소년들과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둘러 앉았습니다. 작년 12월에 우리 쉼터 청소년들 이름으로 하나누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목도리를 보내는 캠페인에 참여 신청을 했고, 지난 주에 털실이 쉼터로 배달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부터 목도리를 짜기 시작했습니다!(선생님 중 한 분이 쉼터 청소년들에게 목도리 짜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연습한 시간이 좀 길었습니다ㅎㅎ) 많이 서툴고 투박하지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행복감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한 맘으로 한땀 한땀 목도리를 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