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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중독, 부모와 친밀도 문제
글쓴이 : 성지청소년쉼터
      조회 : 4,871회       작성일 : 2011-04-05 15:51  
데스크승인 2011.04.05  홍성배 | andhong@jejunews.com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부모와의 친밀도 문제로 보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을 함께 치료하는 방안이 시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상담센터 부설 가족사랑상담소(소장 김명수, 이하 가족사랑상담소)는 이달 하순부터 도내 청소년 및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행위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치료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가족사랑상담소는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다수의 청소년이 부모와의 친밀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청소년 중독행위 감소를 위해 청소년 개인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애착 증진을 위한 가족치료 등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같이 자녀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쏟기 힘든 환경에서 자란 자녀의 인터넷 중독 성향이 높아 심리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족사랑상담소는 인터넷(게임) 중독 고위험군 또는 잠재위험군 판정을 받은 도내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가족워크숍, 개인심리치료 및 집단상담 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피아노, 드럼, 기타, 댄스 등의 대처활동과 함께 자기 주도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진로선택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밖에 가족 의사소통 훈련 및 경제교육 등의 부가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바우처 사업으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가정의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는데, 교육기관장이나 교사의 추천에 의해 인터넷(게임)중독 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정되는 아동 및 청소년도 해당된다.


 

문의 가족사랑상담소 726-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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