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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줄이자"…제주교육청, 학업중단 숙려제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5,405회       작성일 : 2012-07-02 14:55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학교밖으로 떠나는 청소년의 수를 줄이기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에게 Wee센터(클래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외부전문 상담을 받으며 10일 동안의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제도다.

숙려 기간 동안 학생들은 Wee센터(클래스) 등에서 개인·집단 상담, 심리검사 등 학업 복귀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업중단 이후 겪게 될 삶의 상황을 안내받고, 상담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학업중단율이 높은 고등학생에 대해 올해 7월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해 청소년기에 신중한 고민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라며 "고등학생의 학업중단률이 15% 이상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9년 2만3022명, 2010년 2만3336명, 2011년 2만3413명, 2012년 6월 현재 2만3414명으로 지속 증가추세다.

jjhyej@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624_0011219703&cID=10813&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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