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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 검거보다 예방이 '우선'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5,057회       작성일 : 2012-01-06 15:28  
최근 집단 따돌림과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등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경찰이 출신 중·고등학교 등을 방문,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 동·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은 지난달부터 경찰관이 졸업한 중·고등학교에서 각종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관이 출신 학교 후배를 대상으로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와 학교 폭력 등 각종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경찰관 모교방문 범죄 예방 교육은 지난해 10월27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지방경찰청과 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등학교 입학시험이 마무리된 이후 해방감에 들뜬 고3·중3 학생 등 중·고등학교 학생 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청소년 범죄를 예방키 위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실제 지난해 서귀포경찰서는 폭행 17건에 서귀포 지역 중·고등학생 등 33명을 학교폭력과 관련해 조사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요령과 사이버 범죄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사안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홍 서귀포경찰서 생활안전계장은 "청소년 범죄는 검거하는 것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출신 학교에서 후배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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