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Bookmark
  • Admin
 
제주도 청소년 문화공간 턱없이 부족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5,280회       작성일 : 2011-07-01 15:48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내년 3월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제주도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턱없이 부족해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제주도의회 강경찬 교육의원에 따르면 청소년활동진흥법은 읍면동 단위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1개 이상 설치ㆍ운영토록 했지만, 제주도의 경우 43개 읍면동 중 19개소(44.2%)에만 청소년 문화의 집이 설치돼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26개 읍면동 중 8개소(30.8%), 서귀포시는 17개 읍면동 중 11개소(64.7%)가 설치된 상태로, 제주시 7만1천503명, 서귀포시 2만1천985명인 아동ㆍ청소년 수를 고려할 때 제주시의 확충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내년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는데다, 방과후 평생교육이나 각종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해서도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필수"라며 "이미 설치된 청소년 문화의 집도 시설공간과 인력, 프로그램이 부족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운영, 정보교류, 교양강좌, 동아리 활동 등을 맡고 청소년지원센터는 가족·이성·친구·학교 문제 등에 관한 상담활동을 벌인다.

  sunny10@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6/28/0200000000AKR20110628174000056.HTML?did=1179m


이전 글 "지역적 특성 살린 균형있는 청소년정책 필요"
다음 글 제주도 자치경찰단 7월1일∼8월31일 청소년 유해사범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