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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등 학교 밖 청소년 유형별 관리로 '성과'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3,052회       작성일 : 2015-08-05 19:54  
서울시-교육청-검찰-경찰 협업으로 2개월간 195명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중앙지검, 서울지방경찰청이 학교 밖 청소년을 돕고자 뜻을 모은 지 2개월 만에 195명의 청소년이 보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교육청과의 협조로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학생의 정보를 조기에 확보하고, 검찰·경찰과 협력해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은 상담 프로그램에 연계해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러 검찰에 송치된 경우 시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1개월 이상 교육을 받으면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시는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재학생, 거리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 은둔·외톨이형 청소년,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 등 4개 유형별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접근한 게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학교 밖 지원센터가 사례별로 지원하고,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은 지하철 역사와 길거리에서 직접 만나 상담했다.

은둔형 청소년은 복지센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사회로 끌어내고,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은 전담 경찰관이 조기에 발견해 선도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를 해주고 있다.

시는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을 기존 38곳에서 연말까지 42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전화(www.seoulallnet.org, ☎ 02-3675-1319)로 안내받을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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