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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청소년의날' 메시지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을"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3,976회       작성일 : 2014-08-15 17:00  
반총장 '청소년의날' 메시지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엔본부 신화=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유엔이 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 맞아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투자와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메시지를 통해 "유엔은 청소년을 고립과 침묵의 방에 가두는 장막을 걷어내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전반적인 건강과 같은 방법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춘 올해 '국제 청소년의 날'의 중심적 내용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청소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유엔이 여러분을 지지하며 우리 세계를 개선할 수 있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사무국 경제사회국은 '국제 청소년의 날'에 맞춰 발표한 청소년 건강문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의 5분의 1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아동에서 성인으로 옮겨가는 기간에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유엔 총회는 1999년 12월 17일 청소년 문제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국제회의의 건의안을 받아들여 8월 12일을 국제 청소년의 날로 정했다.

유엔 국제 청소년의 날은 전 세계 청소년과 관련된 문화적 법적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회로 삼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jamie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2014/08/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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